김종화 김은영 선교사 (믿음 케어링) 사역 보고

Author
이홍주
Date
2022-07-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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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넉달 반을 정신없이 달려 온 방과후 학교의 한 학기 종업식입니다.
아이들 사역의 경험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저에게 이 아이들을 맡기신 하나님의 도전 정신에 감탄합니다.

하지만 일만 주지 않으시고 돕는 손길들을 주셔서 동네 주민인 엄마 두 분은 선생님으로 그리고 동네 중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자로 "같이" 아이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선생님들이나 자원 봉사자들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것 같고 이들도 내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할 때가 많아서 육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힘든 때가 많았는데 마지막 STAFF 모임을 위해 기도문을 쓰다보니 "내" 사역이 아니라 "우리"의 사역이 되게 하시려고 그랬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린이 사역 전문이신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 전해주시고 나름 열심히 준비한 상장과 상품들도 아이들과 수고한 선생님들과 자원 봉사자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이제 한 달 반 동안 방학을 한 후에 다시 2학기를 달릴 계획입니다.
저는 방학 동안 자원봉사자 아이들과 영어 수업을 시작할거구요.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방학을 보내고 다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