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내일 잠시 한국을 방문합니다.
저의 장인과 장모님이 많이 연로하시고 거동도 못하실 정도로 많이 편찮으셔서 제 아내가 뵈러 가는 차에
저도 제 아내와 함께 가서 문안드리고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러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검진을 받을 수가 있지만 보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진에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고
한국에서 목회자들을 위해 저렴하게 검진을 해주는 병원을 알게 되어 그곳에서 검진을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저는 화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목요일 검진 받고 몇몇 지인들을 만난 후에 목요일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제 아내는 일주일 정도 더 있다 오게 됩니다.
제가 없는 동안에 더욱 충실히 예배와 케어링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보면 담임목사가 없다고 예배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ㅎㅎ
다음 주일 설교는 제가 특별한 방법(?) 으로 계속해서 출애굽기 강해설교를 합니다.
열흘의 짧은 일정이지만 그동안에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저에게 카톡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더욱 수고할 사역위원들과 케어링 리더들, 그리고 여러 동역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영육 간에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곧 다음 주간에 뵙겠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