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된 교회

Author
관리자7
Date
2024-10-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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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를 보면 모든 면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정치도 중도파의 입지는 적어지고 극우와 극좌로 나뉘어 극한의 대립을 합니다.
경제도 중산층이 줄어들면서 초호화 생활을 하는 부유층과
하루 먹고 살기도 어려운 극빈자 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양극화 현상은 기독교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통의 큰 교단에서는 진보적이고 자유적인 색채를 띤 교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합장로교 (PCUSA) 나 연합감리교 (UMC) 는 동성애자를 성직자로 임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세상의 여러 모습들이 들어오면서
교회인지 아니면 친교단체 내지 봉사단체인지 모르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반면에 이런 형상을 보면서 오히려 예수중심,
성경중심의 전통적인 교회관을 더욱 확고히 하는 교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갈망하고 더욱 열심히 모여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성경의 원리를 따르며 순수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입니다.

우리교회는 당연히 후자입니다.
교계가 혼탁할수록 오히려 더욱 성경에 나타난 전통적인 신앙을 고수하며
순교자의 본을 받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순수 신앙을 지켜나갈 것 입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이 교회에 들어오지 않도록 파수꾼이 되어 지키며
언젠가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해 힘을 쓸 것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