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몸과 마음이 아프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실수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고독과 절망의 수렁에 내던져 두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일이 내 맘로 안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보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 속을 썩이고 부모 형제가 짐으로 느껴질 때가 가끔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내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임을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 일이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 빵을 먹는 자의 심정을 만분의 일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악독이 득세하는 이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기다리며 소망 중에 인내하기 때문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의 댓가로 먹고 살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돌보심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과 하늘의 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의 나된 것은 이 모두가 다 주님의 은혜임을 이제는 알았기 때문입니다
(무명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