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CKC 총회에 참석합니다.
CKC (Coalition of Korean Churches) 는 저희 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PCA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안에 있는 한인 교회들의 연합체입니다.
매년 한번 씩 모여서 예배와 세미나를 통해 영적인 힘을 얻고 교제를 나누는 모임으로 교단 내 한인 목회자들의 만나는 중요한 모임입니다.
PCA 교단 안에는 미주 전 지역에 걸쳐 9개의 한인노회가 있고 각 노회가 매년 번갈아 가며 주최를 하는데
이번 CKC 총회는 저희 교회가 속한 수도노회 (Korean Capital Presbytery) 가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도노회의 노회장으로서 또한 이번 총회의 준비위원장으로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총회는 각 노회에서 약 160 여분의 목회자와 가족이 참석합니다.
그리고 주강사로 교단의 서기이신 Bryan Chapell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또한 몇몇 한인 목사님들이 예배를 인도하십니다.
제가 노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작년에는 Richmond, Va 에서 열린 PCA 교단 총회를 우리 노회가 주최하게 되었고
또 이번에 CKC 총회를 우리 노회가 주관하게 되어서 노회장으로서 중요한 모임을 두 번이나 섬기게 되었습니다.
4월 노회에서 저는 노회장 임기를 마칩니다.
그때까지 중책을 잘 감당하고 특별히 이번 CKC 총회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