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에 이웃의 한 교회에 가서 구역장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그 곳에서 우리 교회의 여러 소그룹 사역을 소개하며 교회에서 소그룹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사역 내용을 나눴습니다.
교회에서 소그룹 모임은 너무 중요합니다.
누구에게나 교제와 나눔, 그리고 그를 통해 얻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현대 교회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비슷한 삶의 배경을 가진 동질성의 모임도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그룹 모임보다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신앙이 훨씬 더 견고해 집니다.
우리 교회에는 여러 종류의 소그룹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공부 소그룹입니다.
커피 브레이크 모임이 대표적입니다.
둘째, 훈련 소그룹입니다.
새가족 모임부터 영성훈련까지 이어지는 훈련모임을 통해 신앙의 뼈대가 세워집니다.
셋째, 사역 소그룹입니다.
교회의 여러 사역을 위한 팀을 조직해 여러분 들이 함께 교회를 섬깁니다.
넷째, 케어링 소그룹입니다.
예배 후에 함께 모여 말씀과 삶을 나누며 서로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입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데리고 소그룹 사역을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도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모여 찬송하며 기도했습니다.
소그룹 (세포) 이 건강할 때에 교회 (몸)가 건강하고 우리 모두의 신앙이 건강합니다.
모든 분들이 교회의 여러 소그룹에 열심히 참석하셔서 소그룹을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