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에 트럼프 대통령 첫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대통령과 모든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그 자리에서 했는데 스콧 터너 (Scott Turner)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회의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복을 구하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텍사스주 플레이노 소재 프레스턴우드침례교회 부목사이기도 한 터너 장관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국가를 이끌고 나갈 지헤를 구한 다음에 “주 하나님, 오늘 이 모임과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며 기도를 마쳤습니다.
얼마나 통쾌 하던지요.
그 이유는 그가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미국의 공공 기관에서는 기도를 하더라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타부시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이름을 넣지 않고 “기도합니다” 라는 말만 하곤 했습니다.
제가 페어팩스 병원의 원목실에서 일을 할 때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기도를 하는데
그 때에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는 말은 목사를 포함해 그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In Jesus' name, we pray." 라고 하며 기도를 마치곤 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이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이 구박받고, 그 이름을 말할 때에는 여러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디 가서나 담대하게 예수의 이름을 말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