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라 요네코는 18살 때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삶의 목적을 잃어 버린채 달려오는 전차에 몸을 던졌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두 다리와 왼팔을 잃어버리고 손가락 3개만 붙은
오른팔만 남게 되어 이전보다 더욱 절망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계속 자살을 시도했지만 남아 있는 세 손가락으로는 죽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서 그녀는 아키도시라는 선교사 지망생으로부터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님을 만난 그녀의 내면은 점점 더 아름다워졌습니다.
그녀를 전도했던 아키도시는 그 아름다움에 반해 그녀에게 청혼했고,
둘은 결혼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요네코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근원인 예수님을 전하며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최선을 다해 이웃을 섬기자 그 섬김에 감동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제게는 손가락이 세 개나 있습니다.
이 세 개의 손가락으로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가 쓴 책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의 제목처럼 몸이 성치 않은 가운데서도
그는 예수님으로 인해 황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황홀한 삶을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도 비록 현실은 힘들지만 예수님 때문에 평안과 기쁨의 황홀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