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가정

Author
mypc
Date
2018-05-06 23:41
Views
1184
불행한 가정


요즘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한 가정이 있습니다.
셀 수없이 많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400평이 넘는 큰 집에 살고 딸은 1억이 넘는 전기 승용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옷을 넣어두는 방 만해도 길이가 10미터나 되는데 거기에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명품 옷들이 가득했습니다.
정말 왕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큰 아들은 단속하려던 교통경찰을 치고 100미터가량 달아나다 시민들에게 붙잡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고,
2005년에는 아기를 안고 있는 70대 할머니를 밀치고 폭언한 혐의로 또 입건된 적이 있습니다.
큰 딸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켰고 둘째 딸도 이번에 회의 중에 물 컵을 던지고 물을 뿌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이 작은 딸이 히스테리컬하게 고함을 치고 욕을 하는 소리는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을 뿐 안라 부인도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뉴스시간에 전 국민들에게 방영되어 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도 안하무인격 태도에 부하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큰 딸의 남편이 이혼청구를 했다는 뉴스도 올라왔습니다.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진 것 같은 이 가정은 실제로는 지옥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하무인으로 교만하기 짝이 없고 늘 생활에는 폭행과 저질스러운 욕설, 고성이 난무했습니다.
돈이면 최고인줄 알고, 돈 모으기에 급급했지 주위의 사람들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손가락질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삶에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외적인 풍요가 아니라 마음의 평안과 가정의 행복입니다.



(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