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이민생활에서도 휴가나 여행은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이미 한국으로 떠나신 분도 있고 곧 여행을 떠나실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기간동안 여러 휴가 계획을 세워놓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지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거나 혹은 조용한 시간을 갖는 휴식은 삶에 활력을 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일상적인 패턴에서 벗어나고 또한 여행의 설레임에 빠지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신앙이 나태해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어딜 가나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를 이어주는 의식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나의 삶의 중심이 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예배입니다.
좀 다른 케이스이지만 이슬람들은 어디가나 하루 다섯 번씩 메카를 향해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이 늘 알라를 향해 있다는 표시입니다.
친지를 방문하거나 여행, 휴가를 떠나실 때에 늘 하나님을 기억하시고 무엇보다도 먼저 근처에 예배드릴 교회를 찾고 예배를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우리 교회 웹사이트를 찾아 주일 설교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매 주일 설교와 교회에 대한 제반 사항이 매주 신속하게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케어링의 그룹카톡을 통하여 제공되는 ‘아침만나’를 읽고 케어링 멤버들과 교제를 하면 여행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글은 목양교회의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