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순수한 옛 친구들

Author
mypc
Date
2019-05-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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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지금도 순수한 옛 친구들

저는 순수한 사람이 좋습니다.
마음이 맑고 깨끗한 사람을 볼 때는 늘 감동이 있고 저의 마음도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주일에 Durham 한마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조재언 목사님, 조혜영 사모님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했습니다. 조혜영 사모님은
청년시절에 함께 신앙생활을 했는데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것입니다.
늘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싶어했던 사모님은 간호사가 된 후에 목사님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인도에 따라 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신실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70년대 말부터 80년대에 초반 워싱톤에는 청년들 사이에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마다 성경공부가 시작되었고 열심히 모였습니다. 86년에는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지에서 500 명이나 되는 대학생들이
워싱톤에 모여 ‘Vision 86’ 라는 여름수양회를 했는데 이런 큰 집회를 청년들만의 힘으로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그때 청년들은 열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했던 그들이 이제는 선교사로, 목사로, 사모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곳곳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위에서는 주님을 향한 그런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경제적 잣대로 재고, 힘든 일, 손해 보는 일들은 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 선교사가 되려는 지망생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세대에 우리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나에게 천국생명 주시려고 희생하신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