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uthor
mypc
Date
2019-09-11 21:32
Views
665
9월


이제는 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 주말 추석을 지나면 완연한 가을 냄새를 풍길 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면서 마음이 분주해 집니다.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학교도, 정부의 회계연도도 가을에 시작하는데 우리 교회도 그렇습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직회, 공동의회를 열고 올해 결산안과 새해 예산안을 의결할 것입니다.
10월 6일 주일에는 교회 창립 26주년 감사예배를 김원기 목사님을 모시고 드리며 10일(목)부터 13일(주) 까지 유재유 목사님을 강사로 가을 부흥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블레싱 찬양집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곧 이어 성탄주일 예배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 올해도 마감하게 됩니다.

문혜숙 시인은 ‘9월의 기도’라는 시에서 이렇게 9월의 소망을 기도합니다.

나의 시작이
당신이 계시는 사랑의 나라로
가는 길목이게 하소서
세상에 머문 인생을 묶어
당신의 말씀 위에 띄우고
넘치는 기쁨으로 비상하는 새
천상을 나는 날개이게 하소서
시인의 기도처럼 이 가을에 새로운 믿음의 도약을 꿈꾸며 말씀위에 서서 앞으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9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https://kwon-blog.tistory.com/1463?category=534909 [여행과인생]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