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부 성지순례

Author
mypc
Date
2019-11-13 04:25
Views
666
담임목사 부부 성지순례


저희 부부는 오늘 밤에 이스라엘로 출발해 20일 수요일에 돌아옵니다.
4년 전에 다녀온 이스라엘 여행은 저에게 여러 면에서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에 나오는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하고 보면서 문화와 지리를 배우게 되었고 성경을 더욱 생동감있고 입체적으로 보게 되어
성경을 이해하고 설교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여행은 ‘법궤를 따라서’ 라는 주제 아래 법궤가 지나갔던 곳을 따라서 여리고, 실로등 고대 도시를 방문하고 예루살렘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유명 관광지나 사적지보다는 성경연구에 초점을 맟춰 박물관과 유물 발굴현장을 방문하여 고대문서와 유물을 보며 성경을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를 걷고 광야에서 하룻밤을 야영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대로 광야 절벽에 깃들어 있는 수도원들을 찾아 다니며 수도사들의 경건생활과 영성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집단 농장인 키부츠를 견학하여 그들의 공동체 의식과 생활을 보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여행기간동안 베들레헴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교하시는 강태윤 선교사님의 선교센터에서 숙식을 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고 교제하게 될 것입니다.

무사히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저희가 없는 동안 교회를 잘 섬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