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사랑입니다.

Author
mypc
Date
2020-06-01 23:00
Views
1104
연락이 사랑입니다

요즘처럼 통신 수단이 발달한 때는 없었습니다.
이메일,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전화 등 통신수단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소외되어 있고 외롭습니다.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남편이 종종 아내에게 이렇게 푸념했습니다.
“당신은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통 내게 연락안해“ 이 남편은 연락을 하지 않는 아내를 보며 아내가 자기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그는 점점 아내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이것은 부부사이뿐만 아니라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연락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의미이고 연락을 받은 사람은 사랑받는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위에 보면 늘 먼저 연락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쉬워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주님의 사랑이 마음에 있기 때문에 일부러 마음을 쓰고 시간을 내서 연락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연락하는 것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먼저 연락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생각나는 분이 있으면 즉시 연락하십시오.
반가워 할 것이고 관계는 좋아질 것입니다.
먼저 연락하는 것은 겸손이고 사랑입니다.
먼저 연락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며 이웃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