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 떡 한 조각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고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를 잃어버린 것에
분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둘을 잃어버리고도 오히려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사소한 작은 일에도 짜증내는 사람이 있고,
큰일을 만날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실패로 말미암아 절망하며 포기하기도 하지만,
지난 실패의 모든 일을 감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고,
남의 성공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죽음을 감사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우리에게는 감사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호흡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걸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는 것과
잠을 잘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성공도 실패도 감사하고,
몸이 아파도 건강해도 감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상 이 땅에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감사할 일 뿐인 것을...
(퍼온 글)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