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러운 사람

Author
mypc
Date
2020-10-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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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참 부러운 사람

얼마 전에 어떤 분의 글을 읽다가 가슴에 깊이 와 닿은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할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하나님에게 나아가 자기의 속사정을 다 얘기하고 하나님의 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둘이서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무슨 말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께 한 말은 다른 데로 퍼질까 염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내가 한 말을 들으시고 부탁한 것을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나와 얘기하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러니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사랑받고, 요구한 것 받고, 내 마음의 온갖 스트레스까지 다 날려버리는 수지맞는 일입니다.

시골에 사는 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자녀들이 다 출세해서 서울에 살면서 서로 할머니를 모시려고 했습니다.
“어머니 외롭지 않으세요?
우리가 잘 모실테니 우리와 함께 사세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고개를 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 있는데 뭐가 외롭다냐? 나는 여기서 주님과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다”

어떤 분은 한번 기도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합니다.
애인과 데이트할 때 하루종일 함께 있으며 얘기하고도 헤어질 때는 아쉬워하 듯이 그렇게 기도 끝내는 것을 아쉬워합니다.
이런 사람의 얼굴에는 항상 평안의 빛이 보입니다.
바로 이 땅에 있으면서도 하늘나라의 삶을 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가을에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