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예배 (Family Worship)

Author
이홍주
Date
2021-06-1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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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일에는 교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모이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가족 예배로 드립니다.
가족 예배는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한 마음으로 예배드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19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어린이 주일학교 (Sunday school) 가 생기면서 자녀들이 부모와 헤어져 따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말씀을 전한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부모와 자녀들을 영적으로 갈라놓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특별히 편리함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특별히 언어의 차이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민 가정에게 자녀들이 따로 예배드리는 것은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차선책으로 자녀들과 따로 예배를 드리지만 1년에 몇 차례씩 함께 예배드림으로서 가족으로서의 영적 동질성과 예배의 경건성을 교육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 자녀들로 인해 예배가 방해를 받고 의도했던 경건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배의 초점은 하나님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하나님에게 마음을 드리는 경건한 예배를 힘써 드리시고 자녀에게도 올바른 예배의 본을 보여주셔서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받쳐진 경건한 예배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온가족이 함께 나란히 앉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드리는 모습을 하나님이 내려다보시며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