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준비


요즘 며칠 동안은 날씨가 그렇게 무덥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열기가 완전히 가신 것도 아닙니다.
8월도 중순에 접어 들고 또 두어 주만 있으면 가을의 입구인 9월에 접어듭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올해부터 일주일 일찍 학교를 시작하는 관계로 아이들은 곧 학교 갈 준비를 해야 하고
덩달아 부모들의 마음도 바빠집니다.

교회에서도 9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여름동안의 느슨해진 마음의 고삐를 당겨야 하며 새 학년이 시작되듯이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9월에는 토요 새벽기도회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또 목요 집회도 어떤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할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10월 창립 24주년 감사예배를 앞두고 찬양대를 조직하고 찬양연습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육부도 반을 재정비하고 찬양시간을 신설하는등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9월 3일 주일에는 새학년 시작과 함께 ‘자녀교육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9월 9일 부터
8주간 동안 부부들을 위한 ‘부부행복학교’ 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여러 가지 장비가 노후해 지고 망가져서 교체해야 하며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를 위한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이번 가을은 우리 영혼이 살찌는 풍성한 가을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