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 성경읽기


올해 우리는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통해 성경을 읽으려고 합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매일 네 장을 읽도록 배열되어 있습니다.

새해 첫 날의 말씀은 성경에 나오는 네 가지
위대한 시초, 즉 창세기 1장 (창조의 시작), 에스라 1장 (민족의 갱생), 마태복음 1장 (그리스도의 탄생), 사도행전 1장 (교회의 탄생)으로 시작합니다.

즉 구약의 창세기를 통해서 만물의 시작과, 에스라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포로 후의 새 시대의 시작을,
또한 신약의 마태복음을 통해서 복음시대의 시작과 사도행전을 통해서 교회시대의 시작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전체 구속사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네 시대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읽게 됨으로써 우리는 구원의 역사를
큰 안목으로 보게 되며 성경의 맥을 보다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구약을 동시에 읽음으로서 한 곳에 집중되고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매일 4장의 성경을 읽으면 1년에 구약은 1회, 신약과 시편은 2회를 읽게 됩니다.
혹시 4장이 부담스러우면 가족과 함께 1장 혼자서 1장을 읽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맥체인 성경읽기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는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 성경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한장이라도 함께 성경을 읽으면 가족이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가 되고 화목하게 되며 자녀들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마자 다시 한번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온 교우가 가족적으로 성경을 읽어 말씀을 통한
놀라운 변화를 맛보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톤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