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융자를 했습니다.

Author
관리팀
Date
2016-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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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교회 재융자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5.5%와 6.5%의 두 개의 융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4.25%의 좋은 이자율로 재융자를 받은 것입니다. 내년이면 다시 이자 조정을 해야 하는 가운데 요즘 연방정부의 금리가 오르는 추세라 우려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은행을 통하여 기존의 금리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재융자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건축 융자를 포함하여 두 번을 은행에서 융자하였지만 매번 할 때마다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은행이 요구하는 재정 상태에 미치지 못하여 좋은 이자율을 받지 못하기도 했고 특별히 지난 번 융자 때에는 많은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거부당한 후에 기적적으로 열 번째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실 융자를 받지 못할 상황이었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융자를 받았습니다.

융자를 할 때마다 말 할 수 없이 고마운 것은 여러분이 기꺼이 융자에 보증을 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네 분이 코싸인 하셨는데 한 마디의 질문도 없이 무조건으로 저를 믿고 싸인해 주셨습니다. 너무 고마왔습니다.

현재 저희 교회의 재정상황은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더 많은 상태가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 수입의 반 이상이 몰게지로 나가고 있으며 그 외 건물을 관리하는데도 상당히 지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 교육등 여러 분야에서 원하는 만큼 지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역자들 또한 성도님들의 헌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모든 면에서 아껴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교회의 이러한 재정 상황을 이해하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글은 목양교회의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