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무리

Author
mypc
Date
2019-12-10 18:31
Views
616
좋은 마무리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끝은 결론이고 이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끝까지 잘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실패한 사람의 85%는 진짜 실패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지나온 과거에 대하여 아쉬움을 갖는 많은 부분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악기를 배우다 포기한 일, 운동을 시작해 놓고 포기한 일, 성경을 읽기로 작정해 놓고 포기한 일등..
무언가를 시도해 보겠다고 결심하고 힘차게 출발했다가 포기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일 그런 일들이 많다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남은 기간에 마지막 스퍼트를 해서 포기한 것들,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새해의 새 출발을 위해서도 올해를 잘 마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인생의 마지막 부분에서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힘든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2019년, 그리고 우리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