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합시다

Author
mypc
Date
2019-01-05 16:26
Views
1363
후회 합시다.


오래 전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노래 중에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가사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어느 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턱없이 흘려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자신의 후회스러운 생을 돌아보는 그런 노래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후회가 있을까요?
먼저 기회를 붙잡지 못한 후회가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왔지만 그것이 기회인줄 몰랐기 때문에 놓친 적도 있었고, 자신의 게으름과 안일함 때문에 놓친 적도 있습니다.

또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후회도 있습니다.
그때 열심히 배웠어야 했는데...
그때 그 사람을 용서했어야 했는데...
그때 그 일을 했어야 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에 대한 후회도 있습니다.
그때 끊어 버렸어야 했는데...
그때 화내지 말고 참았어야 했는데..

그 밖에도 많은 후회거리가 있습니다.
피곤해도 시간을 내어 운동을 열심히 할 걸...
매일 조금이라도 성경을 읽을 걸...
내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낼 걸...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걸...

올해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지난 삶을 돌이켜 보고 많이 그리고 철저히 후회하면 좋겠습니다.
후회를 잘 하면 다음에는 그런 후회스러운 일을 반복하지 않고 더 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