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자는 대비하는 자입니다.

Author
mypc
Date
2018-07-30 01:58
Views
1046
지혜로운 자는 대비하는 자입니다.


지난 한 주간 워싱톤은 비가 내려 여름치고는 제법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한국을 비롯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불볕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유사이래 최악의 더위’ ‘관측사상 최악의 폭염’ 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한국 강원도 어느 집에서는
베란다에 놔둔 달걀이 자연적으로 부화되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곳 미국도 지난 24일 Death Valley의 온도가 127도 (섭씨 53도) 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인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가축들은 폐사하고 있으며 곡물 및 과일들도 설익는 등 많은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온은 지난 수십년간 많은 사람들이 경고해 왔던 기후온난화의 일부분 일 뿐입니다.
무분별한 자연훼손, 이산화탄소의 급증으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 등으로 기온이 올라갈 것은 이미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남의 얘기로만 듣고 무시한채 살아온 것입니다.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작은 전조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고없이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작은 일의 경고를 쉽게 무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큰 일을 방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막상 큰 재난이 닥칠 때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재림과 이후에 이어질 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며 준비하지 않고 살다가 큰 심판을 당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다가올 일을 미리 잘 대비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