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보고서

Author
mypc
Date
2018-08-20 01:32
Views
1151
케어링 보고서


목회자의 마음은 교인들을 더 잘 알고 더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교인들의 생활 형편을 알 때에 더 자세한 기도를 드릴수가 있고
교회에서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도 있으며 설교도 마음에 와 닿고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의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교회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저희교회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교인들의 연령이나 신앙적, 문화적 배경, 삶의 형편등이 다양하여 모든 분들에게 맞는
다양한 사역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한어권 사역뿐만 아니라 영어권 사역도 필요하며 교육부만 해도 1살 아이부터 대학생까지 전 연령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들을 관할할 뿐만 아니라 그 외에 행정사역, 관리사역까지 마음을 쓰다 보면 정작 교인들의 형편에는 마음을 많이 쓰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인들의 형편을 더 자세히 아는 것이 절실하기에 케어링 보고서에 멤버들의 형편을 더 자세히 쓰도록 리더에게 부탁했습니다.

케어링에서 스스럼없이 여러분의 삶과 기도제목을 나눠주십시오. 목사의 심방이나 상담, 기도등이 필요하면 리더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는 여러분의 기쁜 일, 슬픈 일, 즐거움과 아픔 모든 것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리더를 통하여 들은 대로 여러분에게 연락도 하고, 개인적으로 만나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리더를 통하지 않고라도, 심방이나 개인적인 만남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내어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