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합니다.

Author
mypc
Date
2018-10-22 17:25
Views
936
한국을 방문합니다.

저와 제 아내가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저는 한 주일 건너 11월 3일 토요일에 돌아오고 제 아내는 11월 15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한국방문에서 저희는 도착즉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 자신이 3년 전에 위 벽 세포가 변형되는 metaplasia (장상피화생) 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내시경 촬영을 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을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7년 전에 한국 방문 때에 여차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에서 암이 발견되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별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문의 또 하나의 목적은 저희 형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재작년 목회 일선에서 은퇴하실 때에 가보려고 했지만 하지 못했습니다.
형님은 목양교회의 탄생과 저의 목회에 큰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사실 신학교보다는 형님에게 목회의 기본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고, 설교의 패턴이 개발되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오랜만에 전화를 하면 저를 무척 보고 싶어 하십니다.

또한 지금까지 저희 교회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계신 처가댁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몇몇 친지들도 만나볼 예정입니다.
제가 없는 동안 사역위원들과 케어링 리더들이 더욱 수고해 주시기를 바라며 혹시 무슨 급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게 카톡이나 이메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