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형 성격

Author
mypc
Date
2017-11-06 16: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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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성격


최근 한 신문에서 스트레스 면역학자인 변광호 박사의 글을 읽었습니다.
요지는 성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분성해 보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타입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의 성격을 스트레스 면역학에서는 네 가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완벽주의자라 이루는 건 많지만 심장계통의 질병이 많은 A형,
만사태평이라 스트레스에는 강하지만 사회적 성취는 부족한 B형,
화를 속으로 삼키다 암 같은 병을 잘 얻는 C형,
그리고 냉소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아 40대 이후 동맥경화, 당뇨, 우울증세가 잦은 D형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병에 안 걸리려면 E형 성격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E형 성격은 종교성이 강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데 스트레스 상황이 닥쳐왔을 때 “큰일났네” 하며
당황하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아, 하나님이 잘 되게 하실 거야“ 하며 전능자에게 의지하고 일을 맡기는 타입의 성격입니다.

변 박사에 의하면 성격은 타고난 게 50%, 자라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게 10%,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게 40%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성격을 분석하여, A, B, C, D형에 속했다면 빨리 E형으로 바꾸는 것이 정신 건강과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저명 학자의 연구에 의하여가 아니라 우리는 신앙인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를 줄이는가 생활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우리가 얼마나 깊이 그리고 철저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 맡기는가 하는 것입니다.




(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