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Author
Sena Oh
Date
2017-04-09 03:09
Views
1002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몇 달 전 한 신문에 난 기사 제목입니다.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서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했습니다. 점성술을 믿어 자신이 생일이
불길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같은 시기에 태어났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2014년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은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발표도 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분노, 허무, 낙심이 생길 때 몸 안에 면역체계에 손상을 입히며 이로 인해 고혈압과
두통등이 발생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심각한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일레인 해트필드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표정과 몸짓, 심지어 어조 뿐만 아니라 정신과 생각까지 닮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이 나에게로 들어와 나도 같은 감정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부정적인 감정은 더 빨리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부정적인 사람인가?
내 입에서는 감사와 칭찬의 말이 많이 나오는가 짜증과 불평의 말이 많이 나오는가?
또한 내 주위에는 긍정적인 사람이 많은가 부정적인 사람이 많은가?
복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우리 생각을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글은 목양교회의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