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Author
mypc
Date
2020-07-04 19:21
Views
784
설문조사 결과

지난 주일 설문조사에 42명이 응답해 주셨습니다.
몇 분은 부부가 함께 공동으로 하나의 설문조사에 응답하셨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을 충실히 하며 믿음을 지켜오고 계신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 후의 신앙의 변화에 대하여는 40%가 신앙이 약해 졌음을 느끼는 반면에 50%는 그대로 이고 10%는 오히려 좋아졌다는 응답이 있었습니다.
아마 목요성경공부가 온라인으로 제공되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현장 예배의 생동감과 케어링등 교제와 여러 모임, 활동의 부재가 신앙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대부분 성도님들이 11시에 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며 소수만이 에배를 가끔 빠지거나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서 드리고 있었습니다.

목요성경공부는 45% 가 매 목요일에 참여하고 있으며 80% 이상 참여하는 분과 50% 이상 참여하는 분이 각각 10% 였습니다.
그리고 20%는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서 들으며 15% 만이 한번도 목요성경공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목요성경공부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예배와 성경공부는 유튜브를 직접 찾아서 방문하는 경우가 70% 였고 나머지는 교회 홈피와 보내드리는 카톡을 통해서 드리고 있었습니다.

헌금 드리는 방법은 40%가 벤모를 통해서 하고 있으며 다른 40%는 교회로 직접 가져오고 20%는 우편을 통하여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현장예배 참석에 대한 계획은 55%가 3단계 격리 해제때에 참석하며 45%가 완전히 격리가 해제되면 참석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자녀의 신앙교육은 25명의 학부모가 설문에 참여했는데 36%가 자녀들과 함께 에배를 드리고 있으며 32%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하지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QT 책과 금요 어린이 예배를 통해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바라는 내용을 24분이 써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회에서 여러모로 신앙유지를 위해 힘써 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중의 중요한 일로 더 많은 전화나 카톡 등을 통한 교제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배 전후에 목양 식구들의 소식이나 사진을 보여주는 것, 목요성경공부 후에 기도를 위해 음악을 계속 틀어주는 것등, 산뜻한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교회예배를 드린 후에 바라는 것들은 앞으로 계속 목요성경공부는 유튜브로 방송할 것과 점심식사를 하지 말거나 조심스럽게 시작할것,
그리고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의견이 소중합니다. 서로 의견이 상충되는 내용, 당장 실현되기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마음에 품고 지혜를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성도님들의 교회에 대한 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