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4.0 시대의 신앙생활

Author
mypc
Date
2020-08-12 18:13
Views
754
기독교 4.0 시대의 신앙생활

한 신학교수가 세미나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은 기독교 4.0 시대입니다.” 초대교회가 1.0, 중세 시대가 2.0, 종교개혁부터 지금까지가 3.0 이었다면 코로나 이후 펼쳐질 기독교는 또 다른 변혁을 요구하는 4.0 의 새 시대라는 것입니다.
정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의 신앙생활을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환경과는 다른 환경에서 신앙을 지켜나가기가 훨씬 어렵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서의 신앙생활은 특별한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이제는 교회가 아니라 스스로가 자기 신앙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예배는 성도로서 최소한의 신앙행위이고 나의 영적 생명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나올 수 있는 건강한 분은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경건한 마음으로 최고의 정성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성도와의 교제와 케어링 모임에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아무리 뜨거운 장작도 혼자 있으면 꺼지듯이 우리의 신앙도 결코 혼자서는 지킬 수가 없습니다.
케어링 식구들이나 다른 성도들과 공식 혹은 비공식적으로 늘 연락하고 신앙의 교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느낍니다.
교사들도 최선을 다하지만 컴퓨터를 통한 교육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가 직접 자녀들의 신앙을 챙겨야 할 때입니다.
가정예배나 자녀와 함께 하는 기도, 그리고 성경읽기 등을 통해 자녀가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위기가 신앙의 위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