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억울한 일

Author
이홍주
Date
2022-02-14 21:4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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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베이징 올림픽의 쇼트트랙 1000 미터에 출전한 한국의 두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1위와 2위로 들어왔는데오 잘못된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일이 있었습니다.
분노한 한국의 선수단장과 여러 임원들이 항의를 하고 ISU 에 제소까지 했습니다.

정말 억울한 일이지요.
올림픽의 메달을 위해 수년간 피땀을 흘렸는데 그 노력의 열매가 잘못된 판정에 의해 사라지는 것은 너무나 분통 터지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억울한 일이 전혀 없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심판대입니다.
우리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조금도 반박하지 못하게 너무도 정확히 판결하십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우리 믿음의 진실성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얼마나 오래 교회를 다녔는가... 어떤 직분을 받았는가... 어떤 봉사를 했는가... 가 아니라 내가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생명의 구주로 믿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전도자가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구원 받으셨습니까?"
질문을 받은 행인을 종이에 10명의 이름과 전화번로를 적어 건네면서 말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내가 구원받았는지 물어보세요."

내가 예수를 나의 생명의 구주로 믿어 구원을 받았으면 그 증거가 행동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여져야 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구원을 증명해 줄 증인들이 있나요?
구원의 증거들이 나의 생활 속에서 나타나고 있나요?
이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은 교회 다니고 복음을 들었는데요 진실로 믿지 않아 지옥가는 일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