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갑부인 "워렌 버핏 (Warren Buffett) 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오너 (Owner) 처럼 행동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주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주인 의식은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안일함과 나태함, 무책임을 쫒아냅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태도가 삶을 성공으로 이끕니다.

어느 단체나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차이에 대해 이준의 라는 분이 이렇게 비교했습니다.

주인은 자기 일이니까 열심히 하지만 머슴은 월급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한다.
주인은 힘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지만 머슴은 돈을 받기 때문에 억지로 한다.
주인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견딜힘이 있지만 머슴은 일이 힘들고 어려우면 도망간다.
주인은 손해 보더라도 필요한 일을 하지만 머슴은 자기에게 불리하거나 손해 보는 일을 하려하지 않는다.

교회에도 주인의식을 가지 사람이 있고 손님처럼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교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하고 열심히 봉사하며 시간과 물질을 드려 섬깁니다.
그리고 그럴 수록 교회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고 믿음도 자라게 됩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가을철 대청소를 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의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님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