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선교사 (사랑 케어링) 선교편지
웨스트 벵갈의 소외된 지역으로 찾아가서 5월과 6월 수박파티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도 후에 5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개인 상담과 결신으로 사역을 심화시켰는데 더 좋습니다.
수박파티 전도를 위해 대량으로 수박을 구입할 때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수박 먹고 일시적 갈증을 면하는 자마다 생수되신 주님을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수박파티 전도를 하다가, 작년에는 쫀돈과 히마드리가 폭행을 당했는데
올해는 달톤이 심하게 구타당하고 경찰에 고소당해 갇히게 되었습니다.
한 여자가 구경왔다가 전도받고는 주님을 영접했는데, 소식을 들은
그 남편이 동네 사람들을 선동하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자들이 경찰서에 가서 항의했는데 다행히 하루 만에 달톤을 풀어 주었습니다.
인도에 반개종법이 시행되고 있는 주에서는, 전도시 잡히면 2년의 징역과 벌금형을 받게 되는데 아직 웨스트 벵갈은 괜찮습니다.
이 일로 제자들의 믿음은 더 단단해지고 더 담대해지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휴전중이 아니라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영적전쟁 중입니다.
기도 동역자들의 중보기도가 너무도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