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이덕순 인도 선교사
11월 기도편지 10월 한 달 간 인도 전역이 우상 숭배로,
거리 곳곳이 (제 눈에는) 미친 인간들로 가득한 지옥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제자들은 3일간 한 곳에 모여 기도하며 성경 암송 대회를 하며 보냈습니다.
맛갈가치의 동네 안쪽의 연못가에 예배당을 짓고 있습니다.
소외된 미전도 박디 종족마을입니다.
형편되는 대로 천천히 지을 예정입니다.
주님께서 힌두들의 방해를 막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벽 기도중에 거지들을 전도해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어서 떨쳐 버리려고 하는데도 잘 안됩니다.
할 수 없어서 제자들에게 기차역과 본인 주변에 널려있는 거지들의 위치를 파악해 두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미친 거지는 돌아다니지만 일반 거지는 자기 자리가 있습니다.
성탄절기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토비아 선교회에서 발간한 "The Miracles of Jesus"를
벵갈리로 번역해 만 권을 인쇄하고 그 중에 5,000권을 맡았습니다.
12세에서 18세 사이의 큰 아이들 5,000명에게 대강절과 성탄절의 의미를 제대로 가르칠 예정입니다.
방글라데시로 로똔이 팀장이 되어 이번주 전도팀이 출발합니다.
몇달전 장기집권 하던 하시나총리가 인도로 도망간 이후,
무슬림 원리주의자들이 득세하며 아직도 치안이 불안하지만 파송합니다.
로똔, 뜨립띠, 바수비, 소우랍, 제시...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