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 헌금 사용
작년 추수감사헌금 ($3,000) 을 핍박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에
선교사역부장의 추천을 받아 탈북자 선교를 하는 곳에 헌금을 보냈습니다.
한 곳은 "통일소망 선교회" 로 탈북자를 돕는 선교단체이며 또 한 곳은 장하진 선교사님입니다.
아래는 장하신 선교사님의 편지입니다.
저는 2002년 부터 중국에서 북한 선교를 시작한 장하진 선교사 입니다.
중국에서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탈북자들을 중국내에서 말씀을 가르쳐서 제가 직접 한국으로 데려오는 사역을 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중국에 먹을 것을 구하러 나온 북한의 고아들(꽃제비)들을 중국내 쉼터에서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고아들을 미국과 한국에 보냈습니다.
2013년 저의 아내의 건강 상태가 안 좋아서 그 때 데리고 있던 아이들 9명을 라오스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들여보내고
1년 안식년을 가지려고 아내와 9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오다가 라오스에서 잡혀서 2달을 감옥이 있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북송이 되고 저희들은 풀려나서 중국과 라오스에 들어가기 힘들어져서
2014년 부터 태국에서 동일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미얀마 내전의 고아들을 돕고 그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사역과 탈북민들을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태국에서 말씀으로 훈련 시켜 한국으로 보내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저희들이 한국으로 보낸 탈북자는 15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국에서 잘 정착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