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저희 PCA 교단 한국 목사님들의 모임인 CKC (Coalition of Koreacn church)
총회 겸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미 전국에 폭설이 내려 비행기가 취소되고 지연되어서
32명의 목사님들이 결국 못 오셨고 저도 하루 늦게 그곳에 갔지만
130여명의 목사님들 부부가 참석해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번에 세 번째로 참석했는데 매번 참석할 때마다 예배와 강의를 통해
은헤와 도전을 받고 또한 다른 목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특별히 다른 목사님들의 목회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눈이 열리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주로 혼자있는 경우가 많아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가 쉽습니다.
물론 책을 읽고 유튜브를 통해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나 강의를 듣기도 하지만
현장의 강의나 교제를 통해 얻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하루 늦게 가는 이유로 두 번의 예배와 여러 강의를 놓쳐서 속상했습니다.
저는 목회도 오래했고 그동안 여러 세미나를 다녀서 많이 배우기도 했지만 아직도 더 배워햐 할 것을 느낍니다.
다른 프로페셔널 직업도 모두 학회나 연장교육 (continued educaton)을 통해
새로운 이론을 접하고 배우는 것처럼 목사도 끈임없이 배워야 함을 더욱 느낍니다.
자리를 비울 때마다 약간의 염려도 있지만 사역위원들과 케어링 리더들께서
저의 빈 자리를 채워서 열심히 사역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