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윤, 공윤자 필리핀 선교사 (겸손케어링)

Author
관리자7
Date
2026-04-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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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윤, 공윤자 필리핀 선교사 (겸손케어링)

지난 4월 1일에 필리핀 대통령은 고유가에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하였습니다.
필리핀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유가가 폭등하자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전격 선포했습니다.
전쟁 전보다 경유 기름값이 3배가 올라 대중교통이 운행을 못하자 몇 시간씩 걸어서 출근하는 장면을 TV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들 6명은 잠보앙가 북도에서 도시로 출근하는데 세 발짜리 오토바이 차비가 2배가 올라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유치원 학생들 30명이 졸업식을 하였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은 종업식을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종업식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저조하거나 수업 일수가 부족하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31일에는 초등학교 6학년 23명이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필리핀의 인구의 10% 이상이 해외에 나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나가 일하는 상당수의 사람이 가정 도우미나 허드렛일하는 경우가 많아 월급을 받아도 많지 않고,
국내로 송금해 줘도 얼마 되지 않아 근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생 중에 엄마가 해외에 나가 일하는 학생들은 졸업식 때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이 우는데 옆에서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유치원 학생들은 우리 새희망 학교로 올라오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주변의 공립 중학교로 옮겨갑니다.
학생들이 졸업해도 주일날 예배는 새희망 학교에 참석하기에 자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