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의 힘

Author
관리자7
Date
2026-04-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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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올랜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탄 비행기는 폭풍으로 인해 포트 로더데일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올랜도로 가는 방법은 기차밖에 없어 부랴부랴 기차역에 도착했지만 마지막 열차는 벌써 떠난 뒤였습니다.
한 밤 늦은 시간에 근처 호텔 모두 방이 없어서 난감해 하고 있을 때 티켓 카운터의 직원이 기차역이
문을 닫는 새벽 시간까지 특별 대합실로 인도해서 쉬게 하고 그 후에는 자기 차로 24시간 여는 식당으로
저를 데려다 줘서 낮선 곳에서 하룻 밤을 무사히 지낼 수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받은 친절은 오랫동안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용기와 힘을 줍니다.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일수록 우리는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진다고 말합니다.
'헬퍼스 하이' (Helper's high) 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주고 그를 도와줄 때에 우리 몸에서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포근함과
만족감을 줄 뿐 아니라 신경을 이완하고, 혈압을 낮추며, 염증을 줄이고 자신의 고통을 잊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한국말 성경에서 친절(kindness)는 ‘온유’ ‘인자’ ‘자비’로 번역되어 나옵니다.
친절은 사랑의 중요한 속성이며 (고전13;4) 이며 성령의 한 열매 (갈 5:22)입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친절하게 대접하다가 하나님을 대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밝게 웃읍시다. 그리고 먼저 다가가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봅시다.
내가 먼저 행복해지고 주위도 따뜻하게 바뀝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