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가 망해야 신앙교육이 산다?

Author
관리자7
Date
2026-05-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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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사랑의교회의 한 교육 목사님이 이런 제목의 칼럼을 쓰셨습니다.
“주일학교가 망해야 신앙교육이 산다” 왜 그런 과격한 말을 사용했을까요?
이 분은 오랜 교육목사의 경험을 통해 자녀의 신앙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만 맡기고 뒷전에 물러나 있습니다.
사실 일주일에 하루, 몇 시간 머무는 교회에서 자녀의 영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교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주일학교가 없어지면 할 수 없어서라도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시키라고 역설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둘째, 이분이 그렇게 말한 이유는 오히려 가정이 자녀의 신앙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주 교회에서 배운 성경말씀이 부모의 삶을 통해서 보여지지 않을 때 자녀들은 더욱 혼동하게 되고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게 되며 결국 교회에서 가르친 신앙마저도 무너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청소년 사역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부모가 오히려 신앙교육의 방해꾼이라는 것입니다.
과격한 표현이지만 한편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녀 교육은 부모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교회의 책임을 회피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녀의 신앙성장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은 부모이고, 부모가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일 때에 자녀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의 신앙을 생각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우리 부모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