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용어 사용하지 말라

Author
이홍주
Date
2021-03-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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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지난 목요일에 한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뉴욕 맨하탄에 있는 '그레이스 처치' 라는 한 사립학교가 한 부모 가정이나 성적 소수자 자녀의 차별금지를 위해 '엄마 (MOM)' 또는 '아빠 (DAD)' 라는 용어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재학생들이 부모의 성별을 뜻하는 엄마 또는 아빠라는 용어대신 성인 (grown-ups), 가족 (family), 보호자 (guardians) 등 성별 의미가 없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요구 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가족 구성이 부모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형성되고 있다" 며 "이러한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해야한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 '아빠' 입니다. 그만큼 친숙하고 정다운 말입니다. 그런데 학교가 그 단어를 못 쓰게 합니다.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지금은 모든 전통적인 가치관이 무너지고 해괴 망칙한 사상, 풍조가 급속히 스며들며 우리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는 더욱 정신 차리고 철저하게 성경적인 전통을 가르치고 지켜야 합니다.

지난 목요일 요한계시록 성경 공부에는 현대 사회를 휩쓸고 있는 뉴에이지 사상에 대해 특강을 했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처럼 높이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마음대로 살게하는 뉴에이지 사상이 문화, 예술, 과학, 경제 등 모든 면에 침투되어 쇄뇌 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강의를 못 들으신 분은 교회 웹사이트에서 꼭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