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들의 편지를 읽으며

Author
이홍주
Date
2021-08-09 14:37
Views
512
현재 우리 교회에서 7 가정의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있는데 지난 주간에 그분들 모두의 선교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가난한 빈민촌에서 어린이들을 모아 학교를 열고 가라치는 분, 부모없는 고아들을 데려다 먹이고 입히며 현지 사역자들을 말씀으로 재교육하시는 분, 구제사역을 하시는 분,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 훈련을 해서 그들을 다시 선교사로 파송하시는 분, 난민들에게 식료품과 약품을 주면서 전도하시는 분, 말기 암 진단을 받고도 생명다하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며 가난한 현지인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시는 분...

선교 편지 중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역사가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기도하면 귀신들이 쫓겨나가고, 불치병이 낫고, 10년 이상 하혈하던 여자의 피가 멈추고, 아기가 고열로 위태로웠는데 기도 후에 열이 내리고...
별의 별 성령의 역사로 매주마다 한 가정 이상이 교회에 새로 나온다."

특별히 코로나 사태를 당하여 나라들이 경제가 붕괴되고, 학교와 교회가 문을 닫고 모이지 못하며, 낙후 된 환경의 오염과 기후변화로 극심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님들 모두 오히려 기회로 삼아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것을 보며 참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매달 선교비를 보내고 있는 각 캐어링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