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살찌우는 계절

Author
관리팀
Date
2016-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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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가을입니다. 가을을 부르는 말이 여럿이 있지만 흔히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부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는 의미이지요.

말만 살찌는 계절은 아닙니다. 사람도 많이 먹습니다.
특별히 추수로 인해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마음껏 맛보며 즐기는 가을인지라 다른 때보다 식욕도 늘어나며 많이 먹게 되는 때가 가을입니다.

몸뿐만이 아닙니다. 가을은 또한 마음을 살찌우는 계절입니다.
독서와 사색을 통하여 마음과 정서를 풍성하게 하며 스스로의 인생을 반추해 보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계절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또한 살찌우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성도님들의 영혼을 살찌우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김애희 사모님의 능력있는 말씀이 전해지는 횃불기도회가 열립니다.
화요일에는 복음의 핵심을 다루는 성경공부가 박효규 장로님이 인도아래 모이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어머니 기도회가 모이고 있고 목요일에는 ‘성경관통’ 강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간성경공부, 주보 간증등을 통해 어떻게든 성도님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려 영혼을 튼튼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각자가 얼마만큼 차려놓은 음식을 먹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먹을 것을 많이 차려 놓아도 스스로가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몸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가을은 몸, 마음과 함께 우리의 영혼도 살이 찌고 튼튼해지는 가을이 되길 원합니다.

<이글은 목양교회의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