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고 있는 사람들

Author
관리자7
Date
2023-01-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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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한 두 가지 병이 없는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육신의 병뿐 아니라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도 참 많이 있습니다.

며칠 전, 버지니아 알링턴에 새 정신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8천만 달러를 들여 짓는데 이는 현재 버지니아 주 정신병동은 환자가 넘쳐나서 늘어나는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픈 마음, 삶의 중압감을 주체할 수 없어서 견디다 견디다 정신병이 발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픈 마음을 달래려고 마약에 손을 댑니다.
마약 단속국 DEA은 “2021년 압수한 펜타닐이 1만 파운드, 22년 14,000 파운드, 23년 1월 중순에 벌써 4822 파운드가 밀수되었다,
속수무책으로 급증하고 있어 국가적 위기다”라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각되지 않고 유통되는 코카인, 헤로인등 각종 마약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소리없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상에서 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실패 좌절 슬픔과 염려 속에서 밤을 새며 걱정하고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이런 때에 필요한 것은 잠시 진통효과를 보이는 술이나 마약이 아닙니다.
주위 사람의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위로와 진심어린 사랑, 그리고 넘어진 우리를 잡아 일으켜 주는 따뜻한 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잠잠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하나님이 느껴지는 한 우리는 세상 풍파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그래서 너무 좋은 일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