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정윤, 공윤자 선교사 (겸손케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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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3-1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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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년 새 학기에는 수업료 1달러(55페소)를 인상하였습니다. 수업료를 인상하겠다고 광고를 하자 여러 명의 학부모들이 학교 사무실에 찾아와 항의를 하였고, 다른 분들은 수군수군 하였습니다.
수업료를 인상하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겠다는 학부모들이 많았습니다. 물가가 그동안 많이 올랐고 거의 공짜로 학교를 운영할 수 없기에 학부모들에게 잘 설명해 주었는데도 막무가내로 화를 내는 분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우리 새희망 학교 마을에서 시내까지는 1시간 20분이 걸리는데 시내의 사립학교는 매달 100달러 이상의 수업료를 받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학교 주민들 생각에 우리 부부가 외국인이고 선교사이 다보니 무조건 공짜 비슷하게 학교를 운영해 주길 원하였고, 자녀들을 전학시키겠다고 항의하면 우리가 자기네 뜻을 무조건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1달러를 인상하는 것은 8년 만에 인상하는 것인데도 그냥 계속해서 수업료를 동결해 주기만 원하였고 자기네가 자주 사서 마시는 콜라 가격만 해도 수업료 2달러와 비슷한 금액인데 이해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163명이 등록을 하였고, 올해 2023년 새학기는 171명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온 선생은 모두 5명이며, 그 중에 한 명인 절린 선생은 저희가 운영한 유치원을 졸업한 학생이었고, 선생이 되어 학교에 돌아왔습니다.
필리핀은 부정부폐가 심한 편인데 학교에서 부터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시간이 걸려도 잘 따라오도록 교육과 신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