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숲으로 둘러 쌓인 우리 교회에 들어서면 마치 천국의 어느 동산에 온 느낌이 듭니다.
목양이라는 이름을 가진 천국동산이지요.
제가 이 목양동산에서 받은 큰 은혜 두 가지는 제단 오른쪽 표어인 '교회 천국' 의 은혜와 왼쪽의 '천국을 누리는 사람들' 이라는 은혜입니다.
제가 본 교회를 처음 출석한해는 1998년입니다. 교히는 개척 초기였기 때문에 소수의 인원으로 남선교회 1개팀, 여선교회 2-3개 팀이었습니다. 자체 예배처소가 없어서 복수의 미국 교회, 미국 학교, 그 외 상업용 건물에서 예배를드렸고 주일마다 음향시설, 악기 등을 자동차 트레일러에 싣고 다니며 장치하고 예배끝나면 다시 싣고 돌아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인 간에는 사랑이 넘쳐서 예를 들면 친교 준비하는 집사님마다 전체 교인들의 식성과 식사량을 다 알고 있을 정도였으며 저도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고기를 먹지 않을 때인데 어느 집사님께서 고기를 뺀 카레라이스를 별도로 준비해주셨던 사랑이 기억납니다.
개척 초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담임목사님의 중요한 목회 지표가 교육과 제자양성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경공부 과정이 풍성하였습니다.
산속에 위치한 기도원, 휴양시설, 바닷가 별장, 각 가정과 그리고 예배 끝난후에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 외 매년 야외예배, 성탄 행사 등에서 교회천국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건축기간만 3년여에 걸친 어려운 건축과정을 지나 2011년 현재 교회에 입당하여 케어링등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되어 말씀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나의 생명을 만세전에 하나님이 택하여 주셨다가 주님의 몸 된 목양교회에 보내 주셔서 지혜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하시고 구원받고 천국가는 길을 공부하고 깨달아 믿음을 갖게 하시고 의롭다 함을 받아 천국가게 하심을 참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살 때는 마음천국을 누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에는 영원 천국이며 믿는 자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의 뒤를 이어 부활하게 될 것이니 제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모든 은혜의 진리를 배우고 깨달은 곳이 교회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당부하신대로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에게 붙어있는 가지고 되어 오늘도 영원천국을 향하여 가정천국, 교회천국, 마음천국을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정든 본 교회를 떠나며 2021년 3월 21일 조석윤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