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관객은 하나님, 전심으로 드려야" - 워싱턴목양교회 안성식 목사가 나누는 '참된' 예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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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팀
Date
2016-07-0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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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섭 목사)가 27일부터 사흘간 주최한 2016년 학술제(목회연장교육 세미나)에서 한 주제 강의가 특별한 시선을 끌었다.


안성식 목사(워싱턴목양교회)가 ‘교회를 살리는 예배’를 제목으로 28일 오전 에 인도한 세미나다. “강의 부탁을 받고 내세울 것이 없어 고민했다”고 밝힌 안 목사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우리교회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안 목사는 예배를 지루한 예배와 감동이 있는 예배 두 가지로 정리하면서 생동감 있는 예배의 특징을 9가지로 분류했다. 기대로 시작하고, 내용이 단순하며, 빠르게 진행된다. 또 은혜와 감동이 있고, 모든 성도가 적극 참여하고, 회개, 결단, 감사 등 반응이 나타나며, 믿음의 성장과 삶의 변화가 보이고, 기도회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교회가 성장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최고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영적, 정서적, 기능적 준비와 최선의 분위기 조성. 결론은 목사가 예배 전문가가 돼야 하며 먼저 열정을 보이지 않으면 성도를 같은 열정을 갖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안 목사는 “목사가 뜨거워야 성도를 미지근하게라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며 초까지 시간을 엄수하는 철저한 헌신과 몰입이 예배 성공의 관건임을 지적했다.

목사 1명이 아닌 전체 회중이 참여하는 예배 형식, 주제에 맞춘 진행, 안고 일어서며 통성 기도와 묵상 기도가 섞이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도입은 생동감 있는 예배에 필요한 요소들이다.

예배에 올인을 해야 하는 이유는 교회 사역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그 위에 제자훈련으로 보강하고 친교와 사역이라는 두 기둥을 세운다. 교회 생활, 신앙생활이란 하나의 집을 지어가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이렇게 매 주일마다 전심으로 예배하며 감격을 누리는 목양교회는 큰 교회가 아니다. 장로, 전도사도 없고 사역위원 7명이 일을 한다. 교회 청소는 30대 안수 집사들의 몫이다.

“그렇지만 우리 교회 분위기는 힘차고 밝아요. 예배가 은혜스럽고 살아있기 때문이죠. 예배가 끝나고 우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돌아가는 그들의 얼굴은 모두 환합니다.” 안 목사는 자신 있게 말했다.

다시 말하면 목양교회는 예배에 대한 이해를 바로 정립했기 때문에 성도 숫자는 많지 않아도 뜨거운 성령의 임재를 느끼는 예배가 가능해졌다.
연출-하나님, 배우-목사, 관객-성도라는 등식도 깨졌다. 목양교회 예배에서는 연출-목사, 배우-성도, 관객-하나님이다.

안 목사는 “우리가 매주 누리는 기쁨을 다른 교회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자료를 나누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christianview.kr/news/view.html?smode=&skey=%BE%C8%BC%BA%BD%C4&x=23&y=9&section=84&category=161&no=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