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혁 임현미 선교사 (니카라과) 선교소식

Author
관리자7
Date
2023-07-17 02:40
Views
228
샬롬,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요즘에는 저희도 늘 인터넷으로 주일마다 목양 식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숨막힐 정도로 뜨거웠던 건기를 끝내고 우기에 접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니 조금 살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희는 어린이들과 늘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나라의 생활 풍습을
더 깊이 들여다보면서 어린 아이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절망적인 환경들을 보면서 오직 복음만이 어린이들의 미래에
진정한 해답이라는 확신을 갖고 먼 훗날을 바라보며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3년 동안 코비드로 인해 주춤했던 단기 선교팀 방문이 올해부터는 코비드 완화로 다시금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도 올 여름에 여러 팀들이 방문할 예정이라 요즘에는 단기 팀을 맞을 준비하랴 어린이 사역하랴 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가 이곳에 온 이후 적응하는 과정가운데 한 2년 정도 병치레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늘 조심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더 사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목사님과 목양교회 성도들 위에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