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지

Author
관리자7
Date
2023-0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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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쁜 생활을 하면서 꼭 해야하는 일은 중요한 일과 사소한 일을 분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사소한 일에 마음을 많이 씁니다.
지나보면 별것 아닌 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사실 지난 날을 돌이켜 볼 때 그때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졌던 큰 일들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음을 깨닫게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그만 일 때문에 예민해져서 다투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짧은 인생살이에 씻을 수 없는 큰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작은 일에 너무 민감한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인생길을 알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사랑, 돌보심을 깊이 생각하면 모든 일에 훨씬 더 대범해 질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실수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후서 6:13에서 성도들에게 “마음을 넓히라” 라고 말씀합니다.
큰 믿음의 사람들은 조그만 일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사소한 일은 사소한 일로 넘기고 큰 일, 중요한 일에 몰두합니다.

어떤 믿음 좋으신 분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분은 웬만한 일은 “그러려니” 하면서 넘기다고.

사람들 마다 사정이 있고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을 때에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넘긴다면 우리 자신의 영적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