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이렇게 대처합니다.

지난 주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뿐 아니라 이곳 버지니아까지 침투함에 따라 직장인들이 자택근무에 들어가고 공립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교회도 사역위원회를 열고 다음과 같이 대응안을 마련하였으며 페어팩스 공립학교가 정상화되는 4월 10일까지 다음과 같이 교회를 운영합니다.

1. 주일예배, 목요집회, 토요새벽기도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을 일시 중지합니다.
2. 주일예배는 이전과 같이 1, 2부 예배를 드리며 IM 예배도 11시에 드립니다.
3. 주일 예배후 친교는 하지 않으며 교회에서 케어링 모임도 갖지 않습니다.
4.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온라인 예배는 홈페이지나 유튜브의 ‘워싱톤 목양교회’ 에서 중계됩니다.)
5. 온라인 예배시 주일헌금은 체크를 써서 교회로 보내시거나 벤모 (Venmo)를 통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벤모 어카운트 이름은 Mok Yang Presbyterian Church 입니다. (문의: 전우주 회계 집사)
6. 노약자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기를 권면하며 온라인 예배에 대하여는 케어링 리더들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7. 해외에 다녀오시는 분은 2주간 자가 격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 교회에서 인사는 악수대신에 목례로 대신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불확실함에 따라 교회 상황도 유동적입니다. 앞으로 변경사항이 있으면 교회 홈페이지와 각 케어링 단체 카톡방을 통해 알려드릴 것입니다.

또한 페어팩스의 코로나 관련 소식은 카운티 웹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접할수 있습니다. www.fairfaxcounty.gov/health/novel-coronavirus
또한 코로나 의심 시에는 아래의 장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www.findahealthcenter.hrsa.gov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은 우리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성경에 여러 번 언급되었듯이 분명 말세의 징조라고 여겨집니다. 이런 때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더욱 주님을 바라보며
이 모든 사태도 우리 주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믿음에 굳건히 서서 두려움을 떨쳐 버려야 할 것입니다.
혹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계속 집에서 맥체인 성경 읽기표에 따라 성경을 읽고 더욱 기도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마음이 힘들고 울적할 때에 힘차게 찬송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가 힘든 때에 서로 돌보며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경험하며 오히려 우리의 한층 더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