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불능인 세상을 보면서

Author
이홍주
Date
2022-07-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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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해져 오는 소식들을 보면 이 시대가 진정 재앙과 혼돈의 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폭염으로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수천명의 사람이 죽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철로가 뒤틀리고 활주로가 부풀어 올랐으며 유럽의 각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알프스의 빙하가 갑자기 녹아내려 30여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이대로 가면 인류가 자멸할 것" 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도 중서부 대부분의 주들이 불볕 더위와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 (NWS) 은 중서부 지역 주민 4천여만 명을 대상으로 폭염경보를 내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 19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75 (일명 켄다우로스) 가 급격히 퍼지고 "원숭이 두창" 이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새 질병 또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그칠지 모르겠고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신음하고 있으며 굶주리는 사람들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성경의 예언대로 뒤죽박죽 통제불능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더욱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불안해하지 말고 니느웨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우리 마음을 하나님과 영적세계에 돌리고 믿음안에 든든히 서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