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대 심방

Author
관리자7
Date
2023-02-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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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로 신년 대 심방이 끝났습니다.
성도님들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며 축복을 빌고 교회에서 나누지 못하는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요즘 교회에 나타나는 몇 가지 현상들을 지적했습니다. 등록을 하지 않고 교회에 다니려는 경향,
심방을 부담스러워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결국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적으로 소속감없이 교회생활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목자는 양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양을 더 잘 보살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심방은 의미가 있습니다.

심방을 할 때마다 목사는 심혈을 기울입니다.
방문할 가정을 위해 미리 기도하며 그 가정에 주시는 말씀을 받고 전합니다. (그래서 모든가정에게 전달하는 설교가 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품고 힘을 다해 그 가정을 위해 축복을 간구합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 목사가 방문하여 축복하며 심방 예배는 중요합니다.
또한 심방을 통하여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그가정의 필요를 알고 더욱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2~3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사실 이번 심방기간동안 어떤 가정에서는 6시간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다는 의미이겠지요.

저에게는 항상 여러분들을 더 알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 공식적인 신년 대심방은 끝났지만 심방을 원하시면 언제라도 저에게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는 언제나 여러분을 개인적으로 만나기를 원하며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을 보살피며 섬기기를 원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